관람일시 | 2001년 2월 17일 (토) 16:00 |
공연장 | 연강홀 |
관람좌석 | 하층 H열 7번 |
제작사 | 극단 갖가지, 극단 청우 |
캐스팅 | 베르테르 : 서영주 롯데 : 이혜경 알베르트 : 김법래 카인즈 : 김일권 꽃파는 처녀/하녀장 : 김선미 사랑에 빠진 처녀/사비나 : 문혜영 레오노레/마부/꽃파는 처녀 : 추정화 소문꾼 : 김현동 집사 : 정의욱 법관 : 정수한 오르카 : 최나래 하녀 : 이미선 |
Creative Team | 작사 : 고선웅 작곡 : 정민선 대본 : 고선웅 프로듀서 : 심상태 연출 : 김광보 안무 : 조성주 음악감독 : 구소영 편곡 : 허수현 무대디자인 : 오윤균 음향디자인 : 김기영 조명디자인 : 김창기 의상디자인 : 조문수 분장 : 김유선 무대감독 : 김희영 |
어느 모임에서, 뮤지컬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알게 된 공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된 뮤지컬이었는데… 상당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란 작품 자체가 어떤 내용인지는 대충 알기는 해도, 마지막에 자살하고 끝나는 장면이, 뮤지컬로서도 있을 수 있구나, 라는 충격?
제가 봤던 뮤지컬은 레미제라블, 캣츠 라는 대형 뮤지컬만 있었더니, 무언가 웅장하고 큰 것만 뮤지컬로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작은 무대이지만, 강한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죠.
그리고, 배우분들의 힘.
무엇보다, 김법래씨를 만난 것에 대한 충격.
그 분의 목소리에 홀딱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낮은 저음에 완전 매료~
끝나고 나서 OST 바로 냉큼 사고, 운 좋게도 사인회를 했기에, CD에 사인도 받았습니다.
생애 최초로 산 뮤지컬 CD에, 사인까지 받는 영광을. ㅎㅎ
정말 잊혀지지 않는 공연입니다.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