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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悪魔の花嫁】 (악마의 신부)

작가 : あしべゆうほ(아시베 유우호)

연재시기 : 1975 ~ (2008 현재 연재 재개)

 

아주 먼 옛날, 동생인 비너스를 사랑하게 되어 제우스로 부터 천계를 추방당한 데이모스. 비너스도 또한 살아 있으면서 썩어가는 벌을 받게 되었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 현대에 비너스의 환생으로 태어난 미나코의 몸을 손에 넣어, 그 몸에 비너스의 혼을 넣어야 했다. 비너스를 살리기 위해 미나코를 유혹하는 데이모스지만, 차츰 미나코에게 끌리게 된다.
조연 캐릭터들이 각 단편에서는 주인공이 되어, 각 에피소드에서 주연급인 데이모스와 미나코와 엮이며 진행되는 옴니버스 형식 얘기가 전개된다.
– 일본 Wikipedia에서 인용 –

일본에서 살았던 시절(1981~1984)에 보았던 만화 중 하나.
정말 추억의 만화이다.
여전히 결말이 나지 않은 만화. 그렇다고 아직까지 연재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옛날에 연재 중단 된 후 아직까지도 작가들이 끝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궁금해 죽겠다. 결말 좀 내 주면 좋겠구만…
암튼, 워낙 옛날에 봐서 내용 자체의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그만큼 옛날에 봤음에도 아직까지도 장면장면이 기억에 남아있는 그런 작품이다.

[스토리]
스토리 하나하나는 기억이 가물하지만, 기본 줄기는 위에 인용한 것처럼, 이렇다.
아주아주 옛날, 그리스 신화?적인 세계에서, 형제끼리 사랑에 빠진 데이모스(주인공 남자)와 비너스. 그에 노한 신은 벌로 그들을 갈라놓아 데이모스를 악마로 만들고, 비너스는 무슨 지옥인가? 암흑의 세계로 떨어뜨려 육신을 조금씩 썩게 만들었다. 데이모스는 사랑하는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여동생의 환생인 미나코를 찾아 죽여서 육신을 차지한 후 비너스 혼을 담게 하려는 것이 목적… 인 것으로 기억한다.
큰 줄기는 이거지만, 사실 이것보다는 미나코 주위나 데이모스가 관여하는 일반 인간들의 사랑과 증오와 나약함을 소재로 옴니버스식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때로는 끔찍하고, 때론 잔인하고, 때론 안타까운 이야기들… 그런 얘기들을 겪어가면서 데이모스는 동생의 육신 대신으로만 생각해야 할 미나코를 점점 사랑하게 되는데… 데이모스는 옛부터 사랑하던 동생 비너스이냐, 인간인 미나코인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그런데… 결국 결론은 아직까지 못내었다. 휴….
꽤 무섭고 끔찍한 만화였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때 읽었다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 물론 언니들이 사와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본 것도 있지만… 그래도 역시 재밌으니까 계속 읽었겠지? 생각나니까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한권은 집에 있긴 하지만… 문고판이라서, 원래 작품 나온 순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
내용상 조금 웃기다고 어렸을 때도 느꼈던 점. 위에서 언급했듯, 데이모스와 비너스는 친남매간인데 사랑에 빠져서 금기를 어긴 것으로 하여 벌을 받는다. 배경은 그리스 신화 비스므리 한것이다. 제우스 신도 나오고, 아폴로 신도 나온다. 지내들은 다 남매끼리 결혼했으면서…. 왜 얘네는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ㅋ… 완전한 그리스 신화는 아니라서 그런가?

[등장인물]
데이모스 – 악마로 묘사되기 때문에, 뿔도 있고 검은 날개도 있는 끔찍한 형상… 인 것으로 묘사되긴 하지만, 역시 주인공 남자기 때문에 잘생긴 남이다. 그는 처음부터 미나코의 목숨을 앗아가려고 접근한거긴 하지만, 점차 그녀에게도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사랑에 빠진 맘 약한 남자가 되어버린다. 쯧… 이도 저도 못하는 우유부단한 남자가 되어 버린 불쌍한 남자 데이모스.
미나코 – 이 만화의 여주인공. 착하긴 하지만, 데이모스가 맨날 괴롭히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사랑에 빠지는 어찌 보면 조금 모자른거 아냐? 싶은 여자. (푸핫) 주인공 여자였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비너스 – 오히려 미나코보다는 비너스 쪽이 더 맘에 들었던 듯. 자기 의사 확실하고, 목적한바 이루려는 강한 의지가 나름대로 매력적이었달까. 비록 그게 사람하나 죽이는 일이긴 했지만서도…

[관련 음반]
이 만화의 OST?라고 해야하나, 이미지 앨범이라 해야하나…. 하여간 그런 것을 LP로 사서 집에 있었다. 지금은 없지만…. 아직까지 있었으면 꽤 희소성이 높았을 텐데. 후…
데이모스가 “후후후후후후”하면서 등장했던 것이 기억난다. ….. 음. (누가 들으면 코메딘줄 알겠다)

[기타]
개인적으로 이 표지 중에서 이것이 맘에 든다.
빨간색의 매혹적인 분위기….
데이모스는 악마여서 잔인한 면이 있지만, 인간인 미나코를 사랑하게 되면서 점점 인간적이 되어간다.
이 표지도, 그런 데이모스의 애절한 감정이 표현된 듯.

암튼, 기회가 되면 이 만화 다시 한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