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본 53개 뮤지컬 작품 중, 재밌거나 인상깊었던 10개 작품을 뽑아봄.
하데스타운
오랜만에 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했던 작품이라.
완전 귀호강 작품이었음.
Bandstand
브로드웨이 뮤지컬 실황을 CGV 극장에서 보여준 작품.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봤었는데, 노래들도 너무 좋았고, 전개도 너무 신파로 가지 않았던 것이 맘에 들었다.
프리다
프리다 라는 강렬한 인물의 일대기를, 죽기 직전 공연 형식으로 표현한다는 연출이 독특했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다.
리지
언니들, 너무 강렬하신 것 아닙니까.
스트레스 확 풀기 좋은 공연인듯.
차미
흔한 로코인줄 알고 보다가, 생각보다 진부하지 않은 전개에 마음 따뜻해 지는, 위로를 주는 작품이었다.
포미니츠
마지막 4분을 보기위해 보는 뮤지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듯. ㅎ
개인적으로는 뮈체 역할에 공감이 된다...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독특함과 강렬함에 반해, 2번 보았다.
내년에 앤틀러스도 보려고 함!
아일랜더
뭔가 동화같으면서, 현대사회의 단편을 보여주는 공연이었다.
루프스테이션이라는 독특한 음악 기법도 도입하고... 2 배우님이 너무 바쁘게 많은 일을 하셔서, 순서 까먹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음. ^^;
라흐 헤스트
김향안이라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인물을 잘 알려준 작품이었다.
김환기 화가에 대해서도 관심갖게 되었고.
서로 다른 시간 구성을 한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연출도 굉장히 인상깊었다.
딜쿠샤
배우보다 딜쿠샤 집이 중요한 작품. ㅎㅎ
물론 배우분들이 너무 잘하셔서... 눈물 펑펑 쏟아내고 나왔음.
아직 리딩 공연 수준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본공연으로 돌아오는 것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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