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새로운 터를 잡아 보았다.
게을러서 중단하기를 반복하고, 남들 눈에 띄는 것은 싫어하면서, 왜 이리 블로그나 SNS 사용을 포기하지 않는지 나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불쑥불쑥 튀어 나오는 것을 어쩌겠어.
이때까지 사용 블로그/SNS 이력을 보면...
- netian.com 에서 홈페이지 운영 (1999년 ~ 2003) -> 천리안으로 이동하여 운영 (~2005?)
(네띠앙 자체는 2006년까지 있었는데, 지금 연결해 보니 뭔가 새로운 곳이 나오더라... 깜놀) -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잘하지 못하면서, 서비스형 블로그인 블로그인에서 조금씩 작성. 그래도 제일 오래 유지한 곳인듯.
안타깝게도 중간에 유료화 하고 하면서 폭망의 길로 가더니, 지금은 아예 없어져 버렸다. 아쉽.... - 이글루스로도 이동해서 조금 사용해 봄.
- 홈페이지의 꿈을 못 버리고(?) 설치형 블로그인 워드프레스 사용. 자유도가 높지만, 그래서 손이 많이 가는 툴이라 게으른 나로서는 유지가 어렵더라는.
- 좀 더 자주 사용해 볼 수 있는 블로그는 없을까 하여, Blogger 사용. 그렇게 불편한건 아닌데, 뭔가 부족해.
- 일본 블로그도 한번 사용해 봄. jugem.jp 이런저런 기능이 생각보다 많고, 일어 공부도 할 겸 유지해 보려 했는데... 역시 게으른 탓으로 방치중
- 그럼 심플하게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텀블러 가입. 간단해서 좋긴 한데, 이것도 뭔가 약하다...?
결국 간단하게 일상이나 감상을 남기기 위해 트위터 정도를 사용하고 있지만, 거기도 요즘은 읽기 위주로만 사용중.
그러다 예전에 한번 관심은 있었지만 초대장으로만 참석 가능했던 탓에 가입을 접었던 티스토리에 다시 눈을 돌렸다.
여러 사람들 의견을 보니, 그래도 기술블로그 같은 운영으로는 여기가 제일 괜찮다는 평.
(내가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겠다는건 아니지만)
이제 손이 많이 가는 설치형 블로그는 더 이상 운영 못하겠고... 남이 관리해 주는데가 좋아.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는 처음부터 고려 대상 제외.
거대 포탈사이트는 좀...
암튼. 다시 한번 블로그 시도를 한다는게 무모한 것 같긴 하지만.
오래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간결하게 진행해 보려 한다.
어디까지나 자기만족이니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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