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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지역탐방)

구석구석 지역 탐방의 시작

by rimcat rimcat 2021. 5. 14.

2018년, 여러모로 회사생활에서 위기를 느끼고, 퇴사까지 고민한 적이 있는데,

우리 회사에 '자기계발 휴직'이라는 아주 좋은 제도가 있어서, 1년 휴직을 결심했었다.

 

딱히 회사에 올인하며 살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회사 외 활동을 활발히 했던 것도 아니라서,

평소 가보지 못한 곳들을 다녀볼까, 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처음 생각한 곳은, 한양도성 성곽길.

그래서 우선 남산구간을 걸어보았는데, 성곽길 따라 유적들, 자연경치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며 무심으로 걷는 것도 너무 좋았고.

그렇다면, 서울 둘레길도 한번 걸어볼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서울 지역구 중 안가본 동네도 한번씩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휴직 시작을 12월로 잡아서, 겨울이라 추우니 일단 실내 활동으로 여러 지역 다녀보자 하고 알아본 것은 지역별 백화점 문화강좌.

그리고, 지역 문화재단에서 주로 진행하는 마티네 공연들.

영화를 보더라도 다른 지역에 있는 영화관으로 알아보고.

문화적인 관심을 가져보니 평소 잘 안다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궁금하고.

각 구역에서 대표적인 곳은 구청 아닐까? 해서 각 지역구 구청들 찍고 지나가고.

여러 지역 걸어다니다 보니 은근히 유적이나 기념관들도 눈에 띄고.

대표적인 문화재면 유네스코 문화 유산 중 궁이나 조선 왕릉도 가봐야겠네, 싶었고.

 

이렇게 나의 구석구석 지역 탐방이 시작되었다.

 

다녀 보니,  서울에만 30년 가까이 살았지만 정말 안가본데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서울 안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구나를 알았다.

원래 집순이라 여행 가거나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새로운 분야에 눈이 떠진 기분.

내가 정말 좁은 세상에서 살았구나 싶었다.

 

암튼 이렇게 서울+α 지역들 탐방한 기록을 하나씩 남겨보려 한다.

각 지역의 간단한 소개와 나의 느낌은 어떻고, 어디를 가봤고, 어디를 더 가보고 싶은지.

지금은 복직한 상태이고 코로나시국이기도 해서 여기저기 다니기 좀 어렵지만, 조금씩이라도 계속 탐방해 보려는 의지 표현이랄까.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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